컬러 데스크젯에서 컬러 레이저젯으로 - HP 컬러레이저젯 CP1215
gadget 2008/07/15 10:02처음으로 소유했고 사용했던 프린터는 당시 삼성휴랫팩커드1에서 나왔던 컬러 데스크젯 505K라는 모델이었다.
지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고가의 컬러 잉크젯 프린터였지만, 당시 가격대비 성능 비로는 가장 최적의 위치에 있었던 프린터였다. 약 3년 동안 이 프린터를 사용한 기억이 있는데, 잔고장 하나 없이 만족스럽게 사용한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도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구조 탓에 내구성 또한 좋았던 것이 인상적인 프린터였다.
HP 컬러레이저젯 3600DN은 처음으로 사용해 본 컬러레이저 프린터였다. 일하는 연구실에 처음 프린터가 배달되고 이를 설치한 후 프린팅한 테스트 페이지들을 보면서, 컬러 잉크젯의 그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인쇄물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HP 컬러레이저젯 3600DN은 성능은 좋지만, 커다란 덩치 탓에 가정이나 작은 사무실에 놓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구석은 있다.
이번에 HP에서 새로 내놓은 컬러레이저젯 CP1215는 가격 대비 성능 비가 뛰어난 컬러 레이저 프린터이다. 20만 원 중후반대에 형성된 가격은 사무실뿐만 아니라 평소 컬러 문서 출력량이 많은 개인에게까지 굉장히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가격대이다.
무엇보다도 CP1215의 경우, 기본의 컬러 토너들보다 색 표현 범위가 향상(10%)되고 광택이 강조(30%)되는 HP 컬러스피어 토너를 장착했다는 점, 인스턴트-온(Instant-on) 기술이 적용되어 절전모드에서 실제 출력 모드까지의 전환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을 통해 사진이나 도표가 많이 포함된 문서 출력에 상당히 최적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본인과 같이 특히 다양한 이미지와 도표가 들어간 과학 기술 논문을 출력하는 개인 사용자들은 HP 컬러레이저젯 CP1215는 가격대비 성능 비에 있어서 가장 최적의 선택이 아닐까 한다.
- 삼성휴랫팩커드는 1984년 삼성전자(45%)와 미국 휴랫팩커드사(55%)가 설립한 합작법인. 1995년 한국휴랫팩커드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그 후 1998년 휴랫팩커드사는 삼성전자의 지분을 인수, 합작 관계를 정리하였다. [본문으로]



